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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분야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이유 없이 갑자기 불안이 극도로 심해지며
죽을 것만 같은 극단적인 공포증세를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공황장애
극도의 불안 상태가 대개 1시간 이내의 기간 동안 지속되며 대개 주 2회 정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공황발작(panic attack)이 나타날 때는 정말 죽을 것 같이 극심한 공포감을 느끼나, 주변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아이가 느끼는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공황장애는 대개 청소년기에 시작되지만 아동기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황발작은 소아와 청소년의 대인관계, 학업, 그리고 정상적인 발달을 방해합니다.
공황장애를 가진 소아와 청소년은 공황발작을 하지 않을 때도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공황발작이 일어날까 두려워서 특정한 장소나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을 피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아동은 학교 가는 것이나 부모와 헤어지는 것을 꺼려하게 됩니다. 매우 심한 경우에 공황장애 소아나 청소년은 집을 떠나는 것을 두려워할 수도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가진 일부 소아 청소년은 심한 우울증에 빠질 수 있으며 자살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의 원인은 현재로서는 유전적 요인을 포함한 신체적 요인과 환경적, 정신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발작 자체는 신체적 원인에 의한 것이고, 그 후에 나타나는 공포증, 우울증은 심리사회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입니다.
  • 신체적 원인
    뇌의 청반핵의 과활성으로
    인한 공황발작 발생

  • 심리·사회적 원인
    우울증, 공포증,
    예기불안 발생

공황발작이 우리 몸의 중추신경계, 즉 뇌의 기능장애 때문에 일어난다는 이론이며 결과적으로 공황장애의 본질은 마음의 병이 아닌 몸의 병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뇌 속에는 일종의 위험경보기 역할을 하는 청반핵(nucleus locus ceruleus)이라는 부위가 있습니다. 이 부위는 밤길에 강도를 만난다든가, 테러범들이 비행기를 납치한다든가 하는 위급상황이 벌어지면 자동적으로 작동해서 우리로 하여금 빨리 도망가든가 아니면 맞서 싸우도록 준비시켜 주는 기능을 합니다. 마치 건물에 설치되어 있는 화재경보기처럼 필수적이고 유용한 것입니다. 뇌 속의 위험경보기가 지나치게 예민한 상태가 되어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수시로 작동하는 것이 공황발작입니다.

공황장애 증상

  • 공황발작
    급격한 불안, 혈압 상승, 심장이 빨리 뜀, 몸 떨림, 호흡이 가빠짐, 가슴 답답함, 머리가 멍함, 쓰러질 것 같은 느낌
  • 예기불안
    앞으로 다시 공황발작이 나타날까 걱정하는 불안감
  • 광장공포증
    실제 위험이 없는데도 공포 때문에 상황을 회피 (백화점, 지하철역, 사람들이 붐비는 거리, 밀폐된 공간)
  • 동반증상/후유증
    우울감, 공포감, 강박장애, 알코올 중독
공황발작의 첫 증상은 특별한 유발요인 없이 저절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육체적 과로나 과음, 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난 후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황발작이 나타나면 몹시 당황하고 극심한 공포감에 사로잡혀 병원 응급실을 찾습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고, 응급실에 도착한 뒤 잠시 안정을 취하면 1~2시간 만에 저절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공황장애는 대개 7단계를 거쳐 진행합니다.

제 1기 증상발현 단계

어떤 증상이 제일 먼저 나타나는가는 사람마다 다른데 때때로 한 번씩 별 다른 이유 없이 갑자기 심장이 뛴다든지,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쓰러 질 것 같은 느낌, 질식할 것 같은 느낌 등의 증상들이 스쳐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너무 피곤해서, 혹은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수가 많습니다. 전체 인구의 10~30%정도가 일 년에 적어도 한 차례 이상 겪는다고 합니다.

제 2기 공황단계

몇 가지 가벼운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심한 공황발작이 일어나거나 처음부터 바로 심하게 시작되기도 합니다. 심장마비나 뇌출혈 같은 위급하고 치명적 상황이 일어나는 것으로, 아니면 미쳐버리는 것 같아 공포에 질립니다. 그리고 고비가 지나간 후에도 매우 긴장되고 혼란스러운 상태는 몇 시간 동안 계속 될 수 있습니다.

제 3기 건강염려 단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지만 아무 이상도 발견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무서운 증상은 무엇이란 말인가?’ 검사 결과에 의문을 품고 이 병원 저 병원 찾아 다니면서 온갖 검사를 받아 봅니다. 하루 종일 자신의 신체에만 관심을 쏟고 이상한 증상이 느껴지지 않나 신경을 곤두세우고 오로지 병에 대한 생각에 골몰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공황장애 환자의 70% 이상이 결과를 받기까지 10명 이상의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제 4기 제한적 공포증 단계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환자들은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게 됩니다. 공황발작의 정도가 심했거나 자주 일어났다면 공포증은 더욱 빨리, 광범위하게 나타납니다. 공포증은 회피하려는 그 대상 자체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그 때 겪을 공포증상이 무섭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과거에 공황발작을 경험했던 장소, 공황발작이 일어날 경우 쉽게 빠져 나오기 어려운 장소,또 공황발작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상황 등이 회피의 대상이 됩니다. 이런 현상은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라는 우리 속담에 비유 할 수 있겠습니다.

제 5기 사회공포증 단계

여러 장소, 여러 상황에서 수시로 공황발작이 일어나 환자는 점점 더 쉴 곳이 없어집니다. 사람들과 어울려 회식을 하거나 여러 사람 앞에서 애기 하는 것, 그 외에 일상적인 사회활동 등을 모두 포기 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거나 직장에 사표를 내는 지경에 이릅니다.

제 6기 광장공포증 단계

이 단계가 되면 혼자서는 거의 집 밖 출입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집에서도 혼자 있기가 어려워지고, 항상 누군가가 옆에 있어야 마음이 좀 편해집니다. 구속 아닌 구속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이 정도면 가족들도 환자에게 짜증을 내게 되고 환자를 전과 달리 의지력도 없고, 어린애처럼 매달리기만 하는 귀찮은 존재로 생각합니다. 가정 내에서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어 환자 한 사람의 병이 아니라 집안 전체의 병이 된 것입니다.

제 7기 우울증 단계

전체 환자의 약 30%, 광장공포증이 생긴 환자의 절반 정도가 심한 우울증에 빠지게 됩니다. 환자는 아무런 희망도 없고, 아무도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고, 자신이 쓸모 없고, 남에게 부담만 주며, 의지도 약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상태를 비관합니다. 불안과 우울을 일시적으로 없애 보려고 술이나 신경안정제에 의존하는 경우도 많고, 자살을 기도하는 확률도 대단히 높습니다. 공황장애는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대개 이런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조기 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대부분 발병기간이 짧을수록, 발병 전의 사회적응 능력이 좋을수록 질병의 예후도 좋습니다.

소아청소년의 공황장애는
진단을 내리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증상이 지적을 받고 혼이 날 것을 걱정해 문제가 있어도 숨기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공황 발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스트레스나 갈등을 줄이는 방법을 배우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공황장애 치료

공황장애는 일반적으로 만성적인 질병으로, 자연히 회복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30~40%는 증상이 완전히 회복되고, 약 50%는 증상이 남아 있더라도 가벼워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불안의 정도와 무관하게,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불안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은 모두 공황장애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공황장애의 진단기준을 광범위하게 잡는 것이 이 병을 조기 진단하고 조기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 뉴로피드백

    뉴로피드백

    뉴로피드백 알파/쎄타 훈련 (무의식 뇌파 훈련)을 통해 불안과 부정적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일부분인 기저 핵 (basal ganglia)과 편도 (amygdala)의 뇌파를 안정시키면 자율신경계의 흥분을 막아주어 불안과 이와 관련된 신체증상이 감소됩니다. 이 훈련을 반복 훈련을 하면 뇌가 안정 뇌파를 스스로 생성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기억하게 되어 이후 훈련이 종료된 뒤에도 안정된 상태를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뉴로피드백으로 치료한 공황장애 환자 중 70%정도에서 약물 치료 없이 호전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 인지행동치료

    인지행동치료

    심리적 후유증 (광장공포증, 예기불안)을 치료합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생각과 감정, 행동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을 밝혀 내는데 주안점을 둡니다.

혹시 내 아이가 공황장애인가?

  1. 두려운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느낌이 난다고 한다
  2. 심장이 빨리 뛰거나 두근거린다고 한다
  3. 어지럽거나 빙빙도는 느낌이 난다고 한다
  4. 숨이 가빠지거나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난다고 한다
  5. 아이의 몸이 떨리거나 흔들림이 있다
  6. 비현실적인 느낌이 난다고 한다
  7. 죽음에 대한 두려움, 스스로를 다스리지 못하거나, 미칠 것만 같은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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